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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육아상식
2009. 5. 20. 12:25
[수연 5개월]젖병 생활
출근한지 한 달이 다 지나가는데, 수연이 젖병 연습은 아직까지 계속 되고 있다.
월요일에 젖병을 잘 안물기는 기본이고,
아직 앉아서 젖병을 물리지 못하고 누워서줘야 먹는단다.
내가 집에 있을때도재서때처럼 한꺼번에 젖을 많이 먹진 않아,
회사에서 유축할때도 양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휴가 동안 짬짬이 짜놓은 비상식량은 다 떨어져 가는데,
어제부터 회사에서 밥양을 대폭 늘리고 차나 물을 무지하게 마셔대고 있지만
양이 잘 늘지가 않는다. ㅠ.ㅠ
유축 간격이 일정하지 않는 것도 문제인것 같다.
회의 시간이 거의 유축하는 시간이랑 겹친다.
일단 먹는 밥과 국물 형태의 먹을꺼리 양을 대폭 늘리고유축시간대를 바꿔봐야겠다.
오후에 유축하고 나오면 그야말로 입술도 바짝, 눈도 퀭한게 몸속에 수분이며 기름기가 쫙 빠져나간 느낌이다.
퇴근하고 집에 가서 젖을 물리면 온갖 발버둥을 치며 손으로 젖을 긁거나 때려가며"응! 응!" 하며
오래오래 물고 안 빼려고 하는 것도 참 안됐다.
낮동안 엄마가 젖을 주지 않는 것에 대해 항의하고 원한을 풀려는 몸짓 같은 느낌이 재서때랑 참 많이 다르다.
재서는 낮에는 젖병으로도 잘 물고 저녁에 직접 물려도 그것대로 좋아라하며 행복한 얼굴로 열심히 먹어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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