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08. 7. 1. 12:27

반성

이번주 월요일, 터전에서 시장놀이 한다고 월요일 꼭 물건 챙겨보내달라고 공지사항도 떴고

날적이에도 적혀왔건만 까맣게 잊어버리고 그냥 보냈다.

엄마는 한마디만 해줬어도 챙겨줬을텐데 재서만 안갖고 왔다고 당황해서 전화하고,

출근하러 나오려는 재서아빠편으로 아무꺼나 들고 가라고 말했다. ㅠ.ㅠ

북한 어린이돕기한다고 칭찬통장도 지난 주에 만들어 전달 받았는데, 아직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날적이는 안적은지 며칠이나 지났나.. 사실 적을게 없다.

그만큼 재서한테 관심을 안두고 있다는 사실.. ㅠ.ㅠ

말한마디 손짓 하나 발짓 하나 신기해했었는데, 요즘은 출근전 날적이를 펴들어도 깜깜하다.

물론 늦잠으로 날적이 펴드는 날도 거의 없다.

지난 주 토요일은 호야집에 보내서 재우고 일요일 데리고 와놓고서도

아침에 잠깐 그림그리기 같이 해주고선 아빠도 친척집에 가고 없는데 비몽사몽이었다.

재서가끈질기게 늘어지면책 한권 읽어주고 10분 쉬자하고 졸고 시계 긴 바늘이 8에 가면 깨우라 해놓고 자고

깨우면 또 한권 읽어주고 이번엔 2에 가면 깨우라 하고 또 자고.. 에효~

예전에 한 시간 넘게 어떻게 책읽기를 해줬었나 싶다.

6살 이전 인지 교육은 부모 욕심이란 말을 세우며 어린이집에 맡긴채 집에서 아무 놀이도 같이 해주지 못하고 있다.

하제 엄마는 글자 가르치기 시도해보는 것 같던데...

자주 있는 먼나들이있으니 하며주말 나들이 떼우고, 어린이집에서 잘 노니 하며 집에서 같이 놀아주기 전혀 안하고 있다.

부끄럽지만 거의 방치수준이다. ㅠ.ㅠ

그나마 재서아빠가 요즘 무진장 재서에게 다가기기 노력중이다.

재서엄마! 반성하자. 반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