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08. 6. 25. 08:21

[45개월]빈대떡은 떡 아니야!

얼마전 엄마가 녹두가루로 빈대떡을 부치셨다.

맛이 좀 덤덤하긴 하지만 빈대떡은 그래서 맛있는데 이 녀석 한번 먹더니 여지없이 묻는다.

"엄마! 이거 이름이 뭐야?"

"응 빈대떡."

"빈대떡? 떡?" 이러고선 못믿겠다는 듯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떡이라고?"

"응 빈대떡이라고 하는거야. 맛있지?"

"안 쫀득쫀득한데 왜 떡이야? " ㅋㅋㅋ

"응.. 그런데 이걸 빈대떡이라고 불러. 신기하지? ㅋㅋ 엄마도 이유는 모르겠어"

영 수긍을 못하겠는지 이런 맛 좋아라할텐데 손이 잘 안댄다.

자기가 좋아하는 떡에는 이런건 없는 것이다. 기분 나쁘다 이건가? ㅋㅋ

재서한테건빵 사건 이후 받아들이기 힘든 음식 이름 하나 더 생겼다.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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