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08. 9. 25. 08:36

[47개월]북클럽 두 번째 책들

집에 있는 창작 동화 전집과 단행본 반복이 뜸해지고

계속과학동화, 자연관찰쪽 책만 반복하면서 매일 한 번도 안본새 책 보여달래서 9월부터 책 대여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 달에 10권씩 두 번오고 추석 지나고 두 번째 받았는데 집에 있는 단행본이 1, 2권이 섞여 있어서 좀 아깝긴 하다.

주말에 도서관 데리고 다니는 것도 사실 걸어서 갈 거리가 아니니 그것도 한 달에 한 두번 걸음하기 어렵고

결정적으로대표적인 인터넷 책 대여사이트와 권당 하루 대여 비용을 비교해보니 훨씬 싸길래

일단 해보자 싶어 질렀다.

역시 엄마들 평가대로 상태고 괜찮고 좋은 책들이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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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도 좋지만 역시나 한 번 보고는 다시 잘 보려 하지 않는다.

그래도 돈 주고 빌린건데 아까워 읽는 책들 중 끼워서 읽어주면 다 본 후에야'어제 본건데?' 한다.

저 세 권은 이번에 온 책들 중에 가장 재밌어 해서 계속 읽어달라고도 하고 낄낄 거리며 잘 본다.

<한 해 열두 달>은 누구 생일과 연관시켜서 말해주면 더 솔깃해 듣고 있기도 하고,

마지막 12월 크리스마스때 나무에게 준 선물이 '소똥!' 하는 부분에서는 볼때 마다 낄낄거리며 넘어 간다.

재서는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인식하는데, 아직 사계절도 확실히는 구분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자기 생일이 들어 있는 10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은 확실히 인식하게 된 것 같다.

< 다 큰 아기 당나귀> 는 처음 읽을땐 그런가보다 하고 읽었는데

나중에 보니 다 컸다고 혼자 돼지 친구 생일에 다녀오는 아기 당나귀 뒤를 엄마 당나귀가 숨어서 따라 다니고 있었다.

그걸 안 뒤부터는그림에서 숨어 있는 엄마 당나귀를 찾느라 책장 넘길때 마다 눈이 반짝 반짝,

찾고나면 깔깔거리며 재밌어 한다.

혼자 다녀오는 걸로 알고 있었을때는 심각하게 보더니 엄마가 뒤따라 오고 있다는 걸 알고난 후부터는

재서도 신나게 마치 자기가 아기 당나귀인양 마음 푹 놓으면서 까불랑거리며 보고 있다. ^^

<씨앗은 무엇이 되고 싶을까? >는 집에도 있는 책이었는데,

역시 참 괜찮은 책 같다. 그 의미를 재서가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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