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08. 7. 16. 12:35

[46개월]재서와 함께 까치 보러 갔다

지난 토요일 오전 정기 검진가는데 재서를 데리고 갔다.

마침 입체 초음파를 하는 주라 좀 더 자세하고 오래 초음파를 볼 수 있었다.

재서때는 이렇게 빨리 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초기에 한번 더 추가된 것 같다.

만 12주째인 까치는 호흡때문에 걱정했던것과 달리 잘 크고 있었다.

머리, 팔, 다리, 무릎아래 , 손등 자세히볼 수 있었는데참 신기했다.

어떻게 잡았는지 손을 쫙펴면서 흔드는데꼭 인사하는 것 같아보여 재서가 좋아라 했다.

초음파 때문인지 녀석 무지하게 움직여댔다.

4주후에는 기형아 검사가 있다고 한다.

만 35세 이상 산모는 양수검사를 하게끔 한다는데 그때 되면 만 35세하고 며칠 지나지 않은 거여서 하기도 뭣하다고

정확도는 양수검사가 높지만 피검사로 먼저 해보자고 의사샘이 얘기했다.

생각보다 잘 크고 있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첫째때보다 걱정이 많은 건 사실이다.

더 큰걸 보고 와서 그런지 어제 오늘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재서때는 17주, 18주 정도부터 느껴졌는데, 둘째라 빠른건지 그 느낌을 알아서인지 어쨌든 좀 더 빨리 느껴지는데,

재서때랑 똑같이 뭐 먹을때 엄청 꾸물럭거린다. ㅋㅋㅋ

지난 토요일은 은정이 언니 만나 수다도 떨겸 한국명상**센터도 들를 겸 오후 반차를 내고 서울로 갔다.

2시에 만나맛있는거 먹고 편안한데서 향 좋은 세작 마시고 나오니 벌써 6시.

일단 밖으로 내뱉고 나니 훨씬 가벼워졌다. 여자들은 반영적 경청이 본능이 아닐까 싶다. ㅋㅋ

그길로 사당동에 있는 명상**센터로 가서 상담하고 마침 임산부요가 시간이라 시작하는거 한 10분여 뒤에서 보고 왔다.

다른 요가 수업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꼭 이 요가센터여야 한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그냥 평범해보였다.

수원이 직장이고 평일 사당 수업시간에 맞추기는 어려운데 다른 방법을 없을까냐고 물었더니

다른 방법은 없고휴가를 내서 다니라고 하는 말에 좀 어이가 없었다.

반면 요가라고는 처음 접해본 수업인데 평소 호흡이 불편할때 도움은 못되겠지만,

마음 편하게 먹는 태교도 못해주는데 일 주일에 세번 40분 정도쯤이야 할애해주는 정도는 해주고 싶은 마음에 좀 땡겼다.

혹시나 상현엄마에게 물어보면 도움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만 하고 내려 왔다.

재서때도 이런 방법을 좀 강구해봤었더라면 좋았을껄 싶어 또 한편 미안함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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