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08. 1. 14. 12:44

[40개월]중고 전집 왕창 샀다.

피카소 동화나라 중고 들인지 겨우 두 달여 지났는데

다시 반딧불과 도담도담 원리과학, 원리수학 테마동화를 중고로 구입했다.

세 질 합쳐도 30만원 조금 넘는다.

피카소 동화나라는 96,97년 섞인 전집을 7만원 정도에 샀는데 너무 괜찮고 재서가 무척 좋아해서

연도 오래됐지만 괜찮은 중고 전집을 찾는데 재미가 들였다. ㅎㅎ

피카소 동화나라는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읽었기 때문에

마술피리 어린이, 프뢰벨 테마 동화, 월드픽쳐 3차 정도 창작 전집을 사주려고 짬짬이 중고 사이트 들어가봐도

중고가도 그리 싸진 않아 고민했었다.

이렇게 창작 동화를 좋아하지만 이번엔 전부 과학, 수학쪽이다.

돌지나고 중고로 사준 프뢰벨 자연관찰 식물과 우주, 생활 과학 몇 권안되는 책을 지겹도록 반복해서

이번에 큰 맘먹고 반딧불을 사줬다.

반딧불은 서수원편익센터에 있는 도서관에서 몇 권 봤는데, 그땐 반응이 별루이더니

책이 토요일 밤에 도착했는데 그 늦은 밤부터 일요일까지 거의 20권을 봤다.

그중에서도 <날아라 비행기>, <달려라 기차>는 읽고 또 읽어 달라고 해서 내용을 다 외워버렸다.

몇권은 17개월쯤 대여해봤던 호기심 아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아 그대로 읽어주니 시큰둥했다.

쉬운 책은 그대로 읽어주기 보다 실험을 해보는 식으로 접근해야할 것 같다.

도담도담 원리과학은 달팽이 과학동화와 비슷한 식이다.

이야기를 통해 과학에 대한 이야기로 접근하는데 끝에 질문을 던지는 점이 특이하다.

달팽이 과학동화는 의외로 다른 책만큼은 좋아하지는 않는데,

처음엔 그림이 그동안 접하지 않은 그림이라 그런줄 알았다.

그런데 몇 권은 아주 좋아라하는 걸보면 그림풍은 아닌 것 같고....

가만 보면 창작 이야기를 통해 과학을 말해주는 건 좋지만 이야기 자체가 재미나지 않으면 썩 흥미를 갖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과학은 자연관찰처럼 이야기 없이 그냥 사실 그대로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도담도담은 이야기도 꽤 재미나다.

아직 비행기와 기차책에 빠져 그렇지 도담도담 원리과학도 좋아해줄 것 같다.

한동안 또 목이 좀 아플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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