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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을 가다.
3월부터 재서가 다닐 회사 어린이집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갔다.
1부에선 전체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지향하는(?) 바를 들었고 2부에선 직접 재서를 맡아줄 선생님들과 면담을 했다.
매우 자랑스럽게 산책을 중심으로한 자연친화적 교육을 지향한다고 하여 산책은 어딜 주로 하냐고 물었더니
어린이집 건물 주위 조그만 텃밭과 어린이집 주변 공간이라고 했다.
그래도 S재단 어린이집중에서는 제일 큰 면적이라고 원장선생님이 자랑하신다.
텃밭에서 고추며, 상추며 방울토마토를 심어서 키우고 따먹는걸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했다.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한 평남짓할 것 같은 공간에 주말 농장마냥 이것 저것 많이 키우는가보다.
없는것보다야 낫겠지 하면서도 좀 더 나무가 많은 곳 풀이 많은 곳이 아니라 실망됐다.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부에서 상세하게 선생님들과 준비물이며 적응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8시가 훌쩍 넘었다.
집에와서 씻고 어린이집 적응 프로그램에 대해 엄마에게 전해주고 어린이집에서 적어오라고 하는 생활 기록부(?) 같은 걸 쓰려다 보니 재서에 대해 정말 자신있게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았다.
사전에 아이에 대해 선생님들이 알고 부모가 바라는 바를 알기 위해 이것 저것 주문사항이 많은 것 같았다.
5장 가량의 질문에 빈칸을 채우는데 11시가 넘어 12시가 되어 가도록 끙끙거리면 다 적었다.
벌써! 본격적으로 다음 주 목요일부터 재서가 어린이집을 다니게된다.
재서가 제발 많이 아프지 않고 잘 적응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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