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12. 1. 6. 12:42

[36개월] 슬슬 성격 나오는 수연

#1.

늦게 퇴근하여 집에 간 시간이 10시 넘었는데도, 재서, 수연 둘 다 잘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수연이는 낮잠을 안자고도 그 시간까지 버텼으니 짜증 만땅!

그림 그리는데 정신이 팔려 나한테도 달려오지 않는 딸래미..

그냥 양치질 하자고 하면 또 뒤집어질 것 같아서

"누구 엄마랑 치카치카 할 사람~ ? "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낮은 목소리로

"아빠~! "

다른 방에서 스마트폰 아니면 컴퓨터 보고 있었을 아빠,

"뭐이?? "

#2.

수연이 요즘 그림 그리기 좋아한다.

재서 그림에서는 요즘도 잘 보기 어려운 사람 얼굴을 제법 잘 그린다.

신통방통해서 그림 그리는데 옆에서 미소를 지으며 보고 있자니,

재서가 자기도 그림 그리겠다고 스케치북을 찾는다.

수연, 역시 묵묵히 그리면서 낮은 목소리로

"내 옆에는 오지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