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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육아상식
2009. 1. 21. 10:45
[52개월]동생을 맞게된 재서
첫째가 있는 경우 둘째 산후조리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말을 건성으로 듣고 흘렸는데,
친정엄마가 재서에 대해 많이 신경 써줌에도 불구하고 정말 어렵다는 걸 실감했다.
재서한테는할머니는 할머니고 엄마는 엄마이기 때문이다.
출산 당일 태어나서 나오는 것부터 함께 하려고 어린이집엘 보내지 않고 병원에 함께 있었다.
까치를 처음 본 날 어른들이 모두신생아 바구니 속에 있는 아기를 보며이야기를 하니,
자기도 높은 바구니에 속에있는 까치를보겠다며 안아달라고 졸라댔다.
엄마 뱃속에아기가 있었다는 건 알았지만 실제로 제 눈으로 갓난 아기를 만나게 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당장에 어른들이 모두 까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뭔가 달라진 분위기에당황(?), 어색하기도 하고
엄마는 아직 아프니깐 아프게 하지 않아야 하는데 엄마는 항상 까치를 안고 있으니 질투심 나기도 하고..
어른들의 눈길을 자주 확인해가며끊임없이 큰 소리로 조잘대며 Up되어 있는 재서의 마음이 여러가지로 읽혀졌다.
퇴원한지 1주일이 되어가니 이제는 조금은 가라앉고 있는지 아침 저녁으로 까치 보러 안방에 들어와서는
얼굴을 만져주고 볼을 비비기도 한다.
수술후 몸 회복이 썩 개운치 못한데다 감기 몸살에 유두상처까지.. 신경이 예민해져 있어서 아직은 외할머니랑 자게 하는데,
저녁에 눈물을 흘리며 안방에서 엄마랑 자고 싶다고 했단다.
감기 몸살만 나으면 힘들어도 낮에 잠은 보충하고 같이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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