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육아상식 2010. 11. 7. 18:04

재서아빠의 반성문

점심때 만두국을 먹었다. 재서에게 다 먹어야 축구하러 갈 수 있다고 했다.

만두는 다 먹었는데 남은 호박은 먹지 않겠다고 하길래 다 안먹으면 못간다고 해서 결국 재서를 울려버렸다.

사실 다 먹건 안먹건 같이 가서 놀려고 하는거였다고 말해주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미안하다고 재서에게 바로 미안하다 했다.

마음으로는 이런 식은 좋지 않다고 느끼고는 있는데 A를 해야 B를 해주겠다는 조건부 형식의 주문을 은연중에 계속 하게 된다.

고칠것 많은 아빠이자 남편이지만 일단 이거 하나부터 고치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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